아기자기한 소품이 돋보이는
신사역 가로수길 카페
모드드비
매일
12:00-22:00

카페 입구와 간판
가로수길의 작고 아담한 카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돋보이는 예쁜 카페였다. 창가의 문을 오픈해놨을때 느낌이 아주 예쁜데
급 추워져서 겨울에는 이 문을 닫을거 생각하니
좀 아쉬웠다.


요 철제 간판 요즘 자주보인다.
카페에서 많이들 찾는 디자인인가보다.
하얗바탕에 빨간글씨 때문에 깨끗하고 포인트도 있다.
동시에 빨간색으로 인해 식욕이 돋기도 한다.





카페 공간 조명
카페 공간 조명은 로맨틱한 아이가 걸려있다.
집안에서 봤다면 조명이 좀 크네? 싶을테지만
카페에는 너무 잘 어울리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외형의 조명이었다.



인테리어 소품
디저트 놓여져있는 공간이 포인트였는데
디저트만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과
함께 놓여져 있어서 디저트 마저 소품으로 보인다.
작은 카페기 때문에 그날 알맞은 양으로
디저트가 나올텐데
자칫 허전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인테리어 소품들이 보충해주고 있었다.
알록달록한 책들도 귀엽고,
조각 케이크가 담긴 자도 깜찍했다.



사실 테이블이나 벽면은 좀 허전한편인데
카페 한가운데 요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 있어서 카페가 한결 예뻐보인다.
실제로 베이킹 하는 재료나 식기들이 올려져 있는 듯 보이는데 하나하나 다 예뻐서
사장님의 고요한 여성스런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문도 예쁘다
작아서 답답할 수 도 있는 공간인데
바깥쪽 벽에 창을 달고,
문에도 유리가 있어서 답답하지 않다.



천장 레일조명들을 기본으로
포인트 조명들이 아래로 여러개 내려와있는데
은은한 주황빛 때문에 카페분위기가 또 더 괜찮아 보이기도 한다.
창가에 좁지만 바 테이블 형식으로 자리가 있는것도 참 괜찮다.

모드드비라는 카페 이름이 프랑스어여서
인테리어 소품에도 파리 감성이 많이 느껴지는데
에펠탑 모형의 소품들이 많이 보였다.
디저트 하면 프랑스가 생각나다보니
이 카페에 참 잘 어울린다.

가장 맘에들던 테이블의 뷰에서도
에펠탑이 빠지지 않는다.








음료와 디저트 맛은 좋았다.
카페 인테리어에서 느껴지는 공이 맛에서도 느껴진다.
작지만 만족감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생긴것도 이쁜데 맛있게 먹었다.

소품들 하나하나 잘 어울리게 세워놨는데
요 작은 석고상도 은근히 테이블 위에 잘 어울린다.
카페의 포인트 색은 레드인가보다.
문에도 레드가 있고, 빨대도 레드, 컵 받침대도 레드 !!
은은한 파스텔톤이 가득한데 레드가 한번씩 들어가니 포인트 역할은 제대로 하는듯 하다.


메뉴판은 특별히 튀지않게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이 안에서도 카페 특유의 색감이 통일성있게 들어가있다. 디자인 전공하셨을까?
색 컨셉을 통일성있게 적용하는건 참 쉬워보이지만
색을 많이 다뤄본 사람들이 아니면
은근히 잘 안보이고 지켜지지 않는 규칙이다.
어떤 공간을 볼때 뭐가 많은데도 정돈이 잘되고,
깔끔해 보일때는
무언가 통일성을 지켰기 때문인데
모드드비 카페는 색상을 진짜 많이썼는데
그안에서 규칙을 잘 지켜낸 것 같다.
그래서 어지럽다거나 복잡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신사역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 모드드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공간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 때문에
더 예뻐보였던 공간이다.
깨끗한걸 좋아하는 나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공간 연출을 어려워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공간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보았다.
본 포스팅은 공간 인테리어에 관한
개인적인 기억을 적은것이고,
서비스에 관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신사 가로수길 데이트 하기 좋은 디저트 카페 - 모드드비
모드드비 매일 12:00 - 22:00 (2021년 10월 기준)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듯 보여서 오픈시간은 확인해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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